(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 메가 오퍼를 거절하는 '낭만 축구'까지 보였지만 구단에 돈이 없어 허리띠를 졸라 맸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제한된 자원 속에서 놀라운 일을 해왔지만 이번 여름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명장 무리뉴 감독은 2021년 여름부터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로마에 부임하기 전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시즌 중 경질 당했기에 무리뉴 감독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추측이 거세졌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우승 청부사' 면모를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첫 시즌인 2021/22시즌 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로마에 트로피를 선물했다. 로마가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건 무려 61년 만에 처음이었다.
무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