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은카 단일팀이였는데, 전역하고 보니 구단가치도 떡상되어있고, 새로운 맘으로 시작하고싶어서
이팀 저팀 알아보던차, tc단일 해봤다가 3일만에 바로 처분. 결국 팀케미 알아보고 맨유 팀케미 맘에 들어서 맞췄는데
단일 클럽팀인데, 팬심이 전혀 없으니까 쉽게 질리고, 재미가 없네요..
물론 제가 못하는게 가장 크지만 ㅎㅎ
처음에는 433 침투 전술로 팀 맞추고, 몇판하다가 쿠르투아 쓰다가 데헤아 쓰니 너무........화가나서^^ 쿠르투아 영입하니 뭔가모를 잡팀이 된 느낌..
그래도 나니 크로스에, 호날두 헤딩골 맛 좀 보니까 장신+파워헤더 탐나서 즐라탄 영입했다가, 팔고 루카쿠 영입.
중원이 부족해서, 펠라이니 구매했는데, 중거리가 약해서, 베론영입.
발 빠른 cb이 요즘 메타라길래, 루크쇼 영입했는데, 손에 안맞는건지, 어짜피 먹히는 골이라면, 차라리 비디치가 최종으로 몸쌈하는게 오히려 좋더라구요..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경합은 두말하면 잔소리.
결국 뭔지모를 잡팀이 된 느낌인데, 그래도 이래저래 어떻게 해볼까 하다가, 새로운 선수 구매해봤자 은카기준 50억 미만 선수들이라서
호날두 원맨팀 이란 밸런스는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수비도 바란 빼면 너무 언밸런스 한 것 같아서 일주일 고민 끝에 팀갈 하기로 했습니다.
나름 맨유 재밋게 했던것 같네요. 산체스의 빠른발, 나니의 크로스, 호날두의 헤딩.
곰곰히 생각해보면, LH단일팀 시절이 가장 플레이도 좋았고, 성적도 준수했던 걸 보면, 팀 밸런스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바보같이 알면서 또 깨닫고 있습니다 ㅋㅋ
한국팀은 대충 맞추면 얼마정도가 필요할까 궁금해서, 대충 300억으로 짜봤는데
생각보다 팀이 너무 괜찮아서, 바로 팔고 맞추려다가 그냥 껐는데
그 한번 짜본게 계속 아른아른 거리다가, 결국 팀갈을 결정하게되버렸네요..
그래도 재밌었다.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