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그리 느껴오긴 했지만
정말 이 게임은 현질을 할려면 무조건 많이 해야 하는 게임인 듯 싶어요.
왜냐하면 현질을 해서 뜨는 bp의 스펙트럼이 넓어도 너무 넓어요.
소위 로또 선수들이 걸려야 대박이 나는 구조이고
로또가 안뜨면 평타라도 떠야 되는데 평타라는 기준도 못미치게 뜨는 경우가 너무 빈번하게 나오죠.
과금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로또 확률이 높아져서 현질대비 기대치bp를 넘어가는 경우가 잘 나오겠지만
과금을 적게하면 그만큼 확률이 낮아지니 결국 기대치bp를 못채우는 경우도 나오죠.
이런 상황이면 진짜 소과금 유저들은 점점 과금할 맛이 안나는 구조고
결국은 현질을 거의 안하는 상황으로 가게 될 듯..
이벤트로 풀리는 다량의 bp
무료로 풀리는 FC 등등
넥슨에서 유저들에게 많은 것을 풀어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때문에 점점 과금을 많이 하게끔 하는 구조로 가는 게 유저 입장에서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헤비현질러들만 과금하는 구조라면 그게 게임 생태계에 그닥 좋아보이진 않는데 말입니다.
1. 소과금유저들은 과금을 하지 않고 무료FC와 이벤트에 만족하는 상황
2. 중과금 유저들은 1의 상황으로 가거나 아니면 3의 상황으로 감
3. 헤비과금 유저
소위 중산층(?)이 없는 게 지금 피파구조가 아닌지...
넥슨에 다들 배우신분들 많고 게임전문가들 많아서 이런 상황 모를리는 없을테고
이런 상황에 대한 비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야 피파4가 서비스된지 몇년 돼서 이 문제가 별로 안 와닿는지 몰라도 앞으로 피파5가 나왔을때가 문제죠
계속 이런 정책이라면 학생들은 피파5하기 진짜 힘들 듯..
직장인들도 한달에 50이상 게임에 쓰는건 부담스러울텐데요...
피파3만 해도 재밌어서 간간히 했는데 피파4는 게임에 대한 실망 때문인지 현질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FC, MC 그리고 넥슨플레이 포인트 모아서 패키지 사고 빠칭코하고 그러네요
현질은 자유지만 개인적으로 권유하진 않습니다. 이유는 피파3 해보셨으면 다들 아실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