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파를 하면 무조건 한 계정은 우리국대 계정을 따로 만듭니다. 축구를 원래 좋아해서 국대 경기에도 관심이 많아요.
아마 저 같은 사람 많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피파하는 동안 한번 쯤은 부계정을 통해서라도 사용하는 유저가 대다수지 않을까 합니다.
게임좋아해서 피파한게 아니라, 축구 좋아해서 피파하게 된 케이스이죠. 게임도 스타와 피파 밖에 안하다 이젠 피파 밖에 안하고 있죠.
본캐 부캐, 예전에 다 처분하면서 끝내는 한국팀이 구단가치가 제일 높게 되었네요.
제 생각에는,
문제의 본질을 잘 못 잡으신듯 하네요.
이건 메타 때문에 생긴 문제? 현상입니다.
시스템 상 특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 피지컬 뚝배기에서 침투 위주 메타로 가면서 한국팀이 살아 남게 된 겁니다.
과거에는 한국팀이 신규 시즌 나오면 상당히 선호 받다 앤드컨텐츠로 갈수록 결국 팀갈 당하고 사라지는 캐미 중 하나 였습니다.
빠르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고 손가락을 잘 타게 되서 세컨 아이디로 적은 가격에 맞추기도 쉽죠.
세컨 아이디로 놀 때보면, 아는만큼 보인다고 다 아다리로 생각하고 억까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어요.
지는 아이디가 보면 한국이죠. 개인적으로 세컨 아이디 영향도 적지 않다고 생각드네요.
심지어 20억 30억이면 월클에서 안질 정도로 손가락 잘타는 선수들로 팀 맞춰지죠.
이전 부터 피파에서 진행했던 정책입니다. 자국선수을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출시 하는 것 말이죠.
거기에 국제대회가 많았고, 성적이 괜찮았던 것도 한몫 했죠.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땟으면 판도가 더 달라졌겠죠?
또 k리그와 협업과 콜라보를 하면서 기존보다 더 다양한 선수를 쓸 수 있게 된 부분도 한 몫했죠.
피파 온라인 출시 되고 거의 20년 가량이 앤드 컨텐츠로 외면 받는 캐미 였는데( 피2 때 김주성 등 한국 전설 엄청 다양했을 때는 앤드컨텐츠까지 즐겼던 기억이 있긴 하네요. 다만, 한국 단일이 아닌 몇몇 선수 사용하는 짬뽕이였죠. 수비라인은 사용할 엄두가 안나죠. 쓸만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좀 오래 가면 어떻습니까?
프로그램 상 어드벤테이지를 받는 것도 아니고,(소히 한국보정이니 이런 소리는 참 우수운 이야기죠. 메타적으로 피지컬적 약점이 줄어들면서 비교적 비피로 효율이 많이 나는 선수가 된 것이죠.) 한국선수 쓰고 싶어하는 유저 많습니다.
이 전에는 캐미를 만들고 싶어도 쓸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좀 쓸 선수 많아져서 그 동안 피2 피3 때2002년 전설만 하던 유저들이 한국캐미에 재미를 들인 영향도 없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과거에 190 넘는 선수로 팀 맞추고, 골키퍼로 공격수 썼던 시절도 있었고,,,
그렇게 선호 받던 즐라탄이 어느순간 사라지게 된 것도,,즐라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상당한 안타까움이 되겠죠.
메시를 드디어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던 순간도 있었고,,
이 또한 한 때 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겜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좋은 말씀입니다
헌데 참...안타까운게
유저들이 하도 피파운영에 지쳐서 이렇게라도 분노가 표출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