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라는것이 무서워서 5~10일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다니고
명절전에 목요일에도 검사를 받아 음성을 받고 명절을 보내고있었습니다.
2월1일 화요일 1시경 회사에서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회사내부에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검사를 받으라고...
그래서 부랴부랴 보건소로 가서 검사를 받고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물면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이때부터 살짝의 코 막힘 증상이 있었는데 (비염, 축농증)을 달고 살아서
긴가밍가 했습니다.
그리고 예정된시간보다 지체되길래 두려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시 40분경에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평소에도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느낌이 찝찝할때 검사를 받으면서
나름 조심했다고 생각하고 평소에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하고
외출을 거의 하지않았으며 굳이 밖에 나갈땐 점심,저녁을 먹으러 잠시 밖에 나갔다오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양성판정을 받으니 참.. 연휴마지막을 앞에두고 무너저 내리는 심정
이였습니다. 동생이 군인이고 2월 6일에 맞춰서 연차도 쓰려했고...
동생핸드폰을 바꾸고싶다고해서 핸드폰도 새로 사놓고 면회날을 고대했는데
한순간에 모든게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최근뉴스를 보시면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결과 나오기전까지 전 아니겠지 생각했습니다. 진심으로요
시티회원분들은 부디 제발 건강하게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휴도 끝났는데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TMI) 현재는 무증상인데 가슴이 살짝씩 답답하기도하고. 무기력해지네요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해집시다 그리고 코로나좀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