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포츠는 최근 보도에서 “콘테 감독을 영입한 토트넘이 1월 수비수와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팀의 중심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팀 컬러를 바꿀만한 전반에 걸친 선수 영입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유로스포츠는 과거 콘테 감독이 첼시와 인터밀란에서의 선수 영입을 통해 팀을 체질 개선에 성공한 사례를 상기시키며 “토트넘이 콘테 감독 지휘 하에 트로피를 얻기 위해서는 올인해야 한다”며 “이적 후보들이 저렴한 선수들은 아니지만 스쿼드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부분은 콘테 감독이 활약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검증된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과 연결된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콘테 감독의 위시리스트에서도 첫 번째로 꼽힌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구단 수뇌부가 콘테 감독에게 1월 블라호비치 계약을 확신시켰다”고도 했다. 하지만 블라호비치는 이적시장에서 주가가 높은 공격수로 AC밀란, 아스널 등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AC밀란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프랑크 케시에도 중앙 자원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에 필요한 자원으로 집중 거론된다.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수비수 스테판 더 프레이 등의 이적설도 토트넘과 연결된다.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을 이끌 수비 중심축으로 이탈리아의 베테랑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 또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이상 유벤투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토트넘을 지휘하기도 했던 해리 레드냅 전 감독은 “내가 콘테 감독이라면 키엘리니를 데려와야 한다. 현재 토트넘에 필요한 것은 리더이자 위닝 멘털리티다. 키엘리니는 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키엘리니는 아무리그래도 나이가 너무많아서...블라호비치만 영입해도 성공적일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