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턴전 이후 왓포드까지 잡아내면서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3라운드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3연승을 달린 팀이 되었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주제 무리뉴 감독이 하지 못한 일을 산투 감독이 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1949년 이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신임 감독이 리그 첫 3경기 모두 이긴 건 산투 감독이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무려 72년 만에 일이다.
특히 시즌 초반 어수선한 분위기를 산투 감독이 잘 봉합했다. 해리 케인의 이적설로 인해 케인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장 안팎으로 여러 잡음이 있었다. 이번 왓포드전에 올 시즌 처음으로 손흥민과 케인이 호흡을 맞출 정도였다.
그럼에도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에 골을 넣고, 울버햄턴전에 델리 알리, 왓포드전에 다시 손흥민이 나서면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테타의 몰락... 누누의 대기록..
북런던 명문팀 두팀이 극과 극이네요
아르테타는 어찌된 게 반등이 전혀 없이 추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