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유벤투까지 줄곧 7번만 달았다. 영국 현지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클럽에 남아 있는 동안 선수는 할당된 시즌 내내 등 번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고 알렸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은 에딘손 카바니다.
2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날두가 등 번호 7번이다. 하지만 카바니 등 번호도 7번으로 등록된 상황과, 아직 최종 서류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시 방편일 가능성이 있다.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7번을 달지 못한다면, 28번이 유력할 거로 전망했다. 리오넬 메시도 파리 생제르맹 이적 뒤에 네이마르의 반납 의지에도 불구하고,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배정 받았던 30번을 달았다. 28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 하기전, 스포르팅CP에서 호날두가 달았던 번호다.
홈페이지에 7번으로 등록되어 있으면 사무국에서 특별 케이스로 7번 사용 승락할 거 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