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매체 '예니사파크'는 18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황희찬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했다. 황희찬 역시 페네르바체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여름 라이프치히 잔류가 예상됐다. 과거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지휘했던 제시 마시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황희찬에게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됐다. 실제로 분데스리가 1라운드 마인츠전에서 황희찬은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고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제기되며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김민재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고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 중이었다. 페네르바체는 잘츠부르크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던 황희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페네르바체는 빠르게 움직였다. '예니사파크'의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라이프치히에 임대 형식의 제안을 했고 양 구단의 협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황희찬 역시 페네르바체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해서 김민재와같이 뛰는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라이프치히에 남아서 주전경쟁 이겼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