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푸스발 트랜스퍼’는 14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는 황의조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다”면서 “이적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 중이다. 사우샘프턴도 황의조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지롱댕 보르도에서 12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골로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황의조를 두고 많은 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르도는 재정난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을 판매해 수입을 내야 한다. 이적 대상으로 황의조가 거론되고 있다.

이미 헤르타 베를린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여기에 볼프스부르크와 사우샘프턴이 추가됐다. 이 매체는 “재정적으로 강한 사우샘프턴은 볼프스부르크의 경쟁자”라며 “독일의 다른 팀들도 황의조를 영입 후보에 올려 뒀다”고 덧붙였다.

현재 황의조는 올림픽을 마치고 보르도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8월 말까지 열려있는 만큼 황의조가 새 팀을 찾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사우스햄턴으로갔으면 하지만 볼프스도 나쁘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