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좀 주책맞게 거래하자마자 후기 올립니다
아마 저와 거래하신 분이 보실수도 있을거 같은데 잘 쓰시길 바랍니다 ㅎㅎ
계정을 두개정도 돌리는데,
자꾸 숙제같이 안돌리면 허전하고, 돌리자니 요새 너무 바쁘고..
할일도 많은데 내가 이걸 계속 들고 있어야 되나 싶어서
한달?전부터 열심히 비피화해서..(아이콘 가격 폭락전에..정리했음 더 벌었을텐데 ㅠㅠ)
시세보다 좀 싸게 올리니까
연락 참 많이 오더라구요..
다른 판매자분들도 혹시나해서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서 유형을 보면..
1.인사나 뭐 아무것도 없이 '비피 판매하나요?' 의 유형
2.이것저것 정보 꼬치꼬치 캐묻고 다 알려주면 씹고 잠수 타는 유형 (젤많네요)
3.매너좋은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예약중이라고 하니 매너좋게 혹시 불발되면 연락달라고들 하시더라구요..
4. 제일 이해 안가는 사람중에 하난데.. 시티 장터글에 비추주고 튀는분은 뭘까요?..ㅋㅋㅋ (저랑 비슷한 보유량 판매자더라구요)
여튼 최종적으로 필요한것만 묻고 잠수타는,
2번의 유형들에 질려갈때쯤
좋은 타이밍에 좋은 매너로 무장하신분께 연락와서
올려둔 가격보다도 더 싸게 기분좋게 그냥 판매했습니다.
아이템매니아 이용을 원하셔서 매니아를 워낙 안좋아하는터라..
진짜 고민 했는데
워낙 매너도 좋고 기분좋게 대해주셔서 저도 기분좋게 더 에눌해드리고 즐겁게 거래했네요.
거래하시는분과 전화를 마치며
'세상사람들이 이렇게 서로 믿으면 참 좋은 세상이 될텐데' 라는 말을 주고받았네요..ㅋㅋ
진짜 어릴때,..학창시절때 ㅋㅋ 리니지로 아데나 팔고..
그뒤로 군대가기전에 게임 아이템들 사고,파느라..
매니아 거래하고 거짐 십년만에 매니아 써봤는데.. 뭔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여튼 각설하면
1.판매하시는분들은 시세보다 좀 저렴하게 올리시면 연락도 참많이오고 금방 팔립니다..
2.그렇다고 무조건 싸게 팔라는게 아니라 , 급하신분들은 그렇게 하시고~ 안급하신분들은 시세대로 파셔도 팔리는듯해요
3.이상한 사람들 너무많으니 판매하시면서 멘탈 다치지 마시길..
저는 이제 부계정으로 쉬엄쉬엄해야겠습니다 ㅎ 게임을 드디어 게임답게 할수 있을듯 합니다..ㅎㅎ
저두 얼마전에 계정 2개 중에 하나 팔았는데 (6만원)
워낙 잼민이들이 넘쳐서 톡 주자마자 터무니없이 4만원 안될까요?
막 이런식의 톡이 워낙 많아서 조금 짜증나긴 했네요 ㅋㅋ
그래도 신나게살기님 말대로 매너 좋은 분이 있으셔서 잘 넘겼습니다 ㅎㅎ
저두 이제 본캐만 열심히 키워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