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fc랑 일본의 가와사키팀이랑 afc챔피언스리그를 했는데
가와사키의 정성룡 선수가 패널티킥을 선방했고 경기는 3:2로 가와사키가 이겼습니다.
문제는 스포티비 공식 sns에서
정성룡 선수에게 '국노야' 라는 표현을 한 것인데
자신의 팀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프로선수를 두고 일본팀이라는 이유만으로 매국노라는 표현을 하는 게
크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충격적인 행태를 보면서 굉장히 씁쓸합니다. 정성룡 선수는 뭔 죄일까요. 그냥 열심히 한거 뿐인데..
최근 스포티비가 epl 무료 중계를 거의 하지 않게 되면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이번 모습을 보면 참 씁쓸하네요.
sbs보다 휠씬 많은 중계권료 주고 독점했으면 운영이라도 깔끔하게 잘하면 좋을텐데..
이런 논란을 굳이 만드는거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막말로 스포티비 없던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주말 epl 중계 참 재밌었는데...
ㄹ...ㄱ...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