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스포츠서울 박병헌 입력 2021. 06. 23. 08:34
영국 런던의 웸블리 구장. /스카이스포츠 캡쳐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에는 6만명의 축구팬들이 관람하게 된다.
7월 6일과 7일, 11일 각각 열리는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15개월여 만에 영국에서 열리는 단일 스포츠 경기에 가장 많은 관중
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정부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올 여름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유로 2020의 정점을 찍기 위해
웸블리 구장 관중수를 75%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영국 정부는 공중 보건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아래 준결승과 결승에 입장
할 추가 관중과 해외 팬들의 격리 면제를 놓고 UEFA와 협의 중이다. UEFA는 영국 정부의 검역 제한을 10일 강제 격리(음성
테스트는 5일로 축소) 대신 24시간으로 완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디지털, 문화, 미디어 & 스포츠 부는 이번 주 후반 이를 최
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웸블리는 유로 2020 조별리그 경기에는 관중이 2만2500명으로 축소되었고, 29일 16강 경기가 최소 4만 명의 팬들과 함께
개최될 것이라고 이미 발표되었다. 이 경기들은 윔블던 테니스대회와 같은 주요 스포츠 경기와 함께 정부의 시범 경기 프로
그램이 적용될 것이며, 팬들은 경기 시작 14일 전에 음성 코로나19 테스트나 완전 백신 접종을 포함한 코로나19 참가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가 보다 더 평범한 삶의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
을 안심시킬 수 있는 희망의 신호탄이 되어 왔으며,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