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소식을 다루는 'SI'는 17일(한국시간) "첼시가 도르트문트 공격수 홀란드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다. 홀란드는 올해 여름에 전 유럽 빅클럽들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유럽 축구 전문가 '이안 맥개리'도 홀란드와 개인 합의를 알렸다. 팟캐스트에서 "첼시는 지난 몇 주 동안 홀란드와 합의하는 방안을 물색했다. 양 측은 개인적인 조건에 모든 합의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개인 합의를 했다고 이적이 완료되지 않는다. 큰 틀에서 개인 합의는 끝냈지만, 구단과 협상이 남았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몸값으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307억 원)를 책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재정적 타격을 감안했을 때, 쉽게 꺼낼 수 있는 돈이 아니다.
지난 3월 독일 '빌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고려했다. 첼시는 홀란드 향후 클럽 대상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