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얀센 접종날 후기 남겼었는데요..
인터넷에서 다른분들 후기도 정말 많이보고
케바케 라서
저도 괜찮은가 싶었습니다.
접종 첫날은 진짜 아무렇지도 않고 약간의 뭐랄까 무기력함? 정도 말고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나는 쉽게 넘어가나 보다~' 했습니다.
접종하고 +33시간 정도 지났을때.
이틀째 저녁에 갑자기 한기가 찾아옵니다.
어? 왜? 집이 춥나? 하고 온도계를 보니 집 내부 온도는 27도가 넘고..
가족들에게 물어보니 덥다는군요..
괜찮아지겠지~ 하는데 몸이 덜덜 떨리고 갑자기 엄청 추워져서
겨울옷+ 이불 두개 덮고 누워있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타이레놀 2알 먹었고,
새벽까지 좀 많이 춥다가. 새벽 2~3시 되니까 갑자기 또 덥네요 ㅋㅋ
그래서 선풍기 틀고 자긴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땀이 엄청 났더라구요.
다행이도 그 이후로는 큰 이상이 없습니다.
요약해볼께요~!
-저는 열은 전혀 오르지 않았습니다. 원래 상시 체온이 37도가 넘어서 큰 차이가 없던건지 모르겠다만 열은 안올랐습니다.
-2일째 저녁에 갑자기 오한이 찾아와서 엄청 추웠습니다.
-무릎이 시큰거리고 손가락 마디마디가 좀 뻑뻑해지는 느낌과 통증이 왔습니다 (관절통)
-타이레놀 먹고 이불 꾸역꾸역 덥고 자다가, 새벽엔 더워서 깼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땀 범벅이 됐지만, 컨디션은 다시 좋아졌습니다.
혹시라도 얀센 맞으신분들 계시면 참고하세요 ^^ 저도 첫날 아무렇지도 않길래 우습게 봤다가 오한오고 좀 놀랐네요
전 4시간동암 오한- 고열- 두통 -어지럼증- 미각상실 허리통증으로 마무리 이전도면 코로나 걸렸다 치료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