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L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니트 스트라이커 아즈문이 2020-21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를 정하는 투표에서 이겼다. 투표는 RPL 소속 팀의 감독과 주장을 비롯해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 러시아 대표팀 감독, 매치 프리미어 TV 채널 해설위원 등이 맡았었다. 아즈문은 아르템 주바(61점), 크리스티안 노보아(5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즈문은 개인 SNS를 통해 "정말 좋은 일이 있다. 바로 러시아 올해 최고의 선수가 됐다는 점이다. 방금 공식발표를 들었다. 행복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경이다"며 영예로운 상을 받는 소감을 드러냈다. 팬들과 동료들을 댓글을 통해 아즈문의 수상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