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가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는 시모네 인자기 라치오 감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1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아직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남은 시즌을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해왔다. 메이슨 대행은 정식 감독을 구할 때까지만 임시로 토트넘을 맡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여러 명의 감독에게 손을 내밀어봤다. 그 중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뮌헨, 한지 플릭 감독은 독일대표팀의 지휘봉을 각각 잡게 됐다.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등에게도 퇴짜를 맞았다.
파리생제르맹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임 감독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가 갑자기 감독 교체를 진행하지 않는 한 다시 데려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불과 약 4개월 전 PSG와 계약했다.
영국 '미러'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대표팀 감독도 선택지였으나 지금은 관심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로2020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인자기 감독,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 랄프 랑닉 감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