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메시에게 일찌감치 휴가를 주었다고 보도했다. 배려 차원이라고 한다. 메시는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 뛰었고, 아르헨티나 대표로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마르카는 그런데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끝난다. 따라서 이제 자유의 몸이 된다. 메시의 대리인인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과 새 계약을 놓고 물밑 접촉을 해오고 있지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시가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등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미 쏟아졌다. 메시는 이적료가 없는 FA다. 라포르타 회장이 팀의 미래를 위해 메시 대시 영건 홀란드(도르트문트)를 노린다는 보도도 나왔다. 맨시티와 작별하는 아궤로도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