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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y

    일반
    2021.05.21 03:27

    본캐 닉변완료 (장문주의)

    드멘아멘짜장멘( 포인트: 28078, 가입일: 2016-10-06 )
    https://www.city.kr/26248705 조회 311 추천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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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변중.png

     

    닉변완료.png

     

    피파4에 복귀한지도 좀 오래되었네요.

     

    피3에서 계정을 5~6개씩 돌리며 팀을 맞추고 게임하는 재미도 느끼면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조각을 모아 월레를 만들던 것도, 현질해서 몇 천억대의 구단가치를 가지면서 좋아하는 선수들을 고강으로 쓰기도 하고,
    (사실 피3때는 E부랑 바페온라인이여서 선수들의 스탯 자체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몇 십만씩 알파를 주고 샀던 소중한 선수들이 피온3 섭종과 함께

    데이터 쪼가리로 전략해버리고 맙니다.

    사실 알고 있었죠. 언젠가는, 이 서비스가 종료될 것이라는

    그러나 최소한의 보상은 해주겠지 라고 허망한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사건은 일어났죠.

    피3 섭종 후, 피4에서 선수팩을 주겠다.

    여기서 사건은 일어났어요. 시즌이 많이 없었던게 문제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라이센스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해당 선수들을 들고 갈 수 없었을까요 ?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시작되고, 새롭게 시작되는 마치 본가의 1년 주기 선수 초기화와 같은 느낌이였달까요.

    그래도 당시에는 감정 이입이 심했습니다.

    제가 얼마나 피창이였나면(자랑이 절대 아니고) 당시 교제하던 여친에게서도 선물로 피파 패키지를 받았던 놈이에요.

     

    무튼 그렇게, 피4로 전환될 때 마음이 심심해 당분간 피4를 접었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유일 축구 온라인게임이라 삶에 집중하다가 기웃거리게 되었고

    몇 번 하다가 환멸을 느껴(당시에는 노현질) 다시 접었었습니다.

     

    그러나 드록바가 출시되고 어쩌면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현실 업적과 인 게임 내에서의 외형 등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저는 다시 피4에 돌아오게 되는데요.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때 돌아왔던 것은 분명 드록바 때문이였는데, 지금은 드록바를 인게임 내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인방을 보거나, 각 종 포럼 사이트, 참여하고 있는 피온 카톡 단톡방에만 가도 해당 질문들의 비율이 상당합니다. (저 또한 아래 질문들을 많이 하구요.)
     

    "어떤 선수가 좋을까요?", "두 선수 중에 좋은 선수 알려주세요",

    사실 이 질문들에 대해, 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적폐' 죠. 근데, 중요한건 적폐를 써도 무엇인가 게임 내에서 이팩트가 어마어마하고 실질적으로 크게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각종 유투버들의 어그로, 일명 유투브각과, 인방에서 자극적인 노이즈 마케팅과 같은 것들,

    사실 우리는 "환상"을 피파온라인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제가 가장 먼저 그렇구요.

     

    어느 순간엔가 플레이하는 선수들로 만족하면서 게임 자체를 즐기지 못하게 된 지 너무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로 구단을 꾸리고,

    그 구단의 구단주가 되고,

    해당 선수들로 플레이하면서 패배를 통해 곱씹고, 승리를 통해 사기를 증진시키는 

     

    그런 현실 축구 게임을 마음 한 켠에서는 바라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피파 온라인 측, 넥슨과 EA 모두에게 요구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지만, 포럼에만 가도 불편한 점들에 대해 잘 나와있기에 저는 말을 더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뿐입니다.

     

    첫 째, 나의 기호가 아닌 환상을 소비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둘 째, 인 게임 플레이에서 일정한 선수의 체감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셋 째, 사실, 정말 좋아하는 추억의 선수들은 많이 사라졌다.

    넷 째, 나는 어리석게도 현질로 허황된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 같다.

     

    위 4개 중 제가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네 번 째였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가장 먼저 실행했어야 했고, 가장 좋았다면 초기에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 하는 구역입니다.

    (노현질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무지성 현질입니다.)

     

    이미 어느정도의 구단이 되었고,

    현질의 큰 필요성은 못 느끼고,

    구단가치를 유지하고 싶은 욕심도 사라졌고

     

    조용히 조곤조곤하게 즐기고 싶습니다.

    하루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게임이지만,

    그마저도 플레이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현질을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탈모가 올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부터라도 멈추겠습니다.

     

    여러분!

    긴 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드멘.jpg

     

    드멘2.jpg

     

    • profile
      덕배좋앙 2021.05.21 03:44

      ㅋㅋㅋ과연 그는 현질을 멈출수 있을껏인가~~응원하겠슴당ㅋㅋㅋㅋ!!!

    • profile
      드멘아멘짜장멘 2021.05.21 03:57
      무지성 현질 멈출거에요
      진짜 ㅠ
      이게 모람
    • profile
      덕배좋앙 2021.05.21 03:58
      ㅜㅜ오늘페이백 10계정 깠는데 다합쳐서 4억떠서....분노의현질할뻔했는데 드멘님보고 참았습니당 ㅋㅋㅋ
    • profile
      드멘아멘짜장멘 2021.05.21 04:04
      하지마옄ㅋㅋ 진짜 에바야..
    • profile
      드멘아멘짜장멘 2021.05.21 04:05

      아 혹시 글쓴이 뭐 터지고 날리고 해서 찡찡거리냐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수 있는데,

      사실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핀트는 찡찡거림이 아니라, 자기반성입니다.

      넥슨이 당연히 응 너 강화해 라고 직접적인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바보가 아닌이상 다 알잖아요? 피온의 컨텐츠 플로우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제 핀트는 제 무지성 현질에 대한 반성과, 게임 자체로 즐기지 못한 생각에 대한 반성입니다..!

    • ?
      지구힐 2021.05.21 05:26
      저거 진짜 공감합니다.저도 피3을 겪었는데도 피4에 미쳐서 처음 2년간 팀과시하고 싶은 욕심에 있는돈 없는돈 다밖는 피창이 었는데 약 1년전 깨닳고 게임만 즐길수 있는팀으로 맞춰놓고 현질 멈춘 상태 입니다.
    • profile
      드멘아멘짜장멘 2021.05.21 05:31
      저보다 훨씬 현명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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