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바르셀로나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기만 하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을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에서 257경기를 뛰며 133골을 몰아쳐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 그의 몸값은 무려 1억2000만유로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이적 후 아틀레티코 시절의 폼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19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리그 경기에서 12골 7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9골 4도움보다는 나아졌다지만,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기대한 강한 임팩트를 주지 못한 게 사실이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후 97경기를 뛰며 34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그리즈만을 처분할 계획.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1억유로 가까운 이적료로 그리즈만을 평가하고 있다. 물론, 이 가격에 그리즈만을 사갈 팀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