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이제 라울의 시대"라며 "라울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애정을 감안할 때, 그는 지단이 떠날 경우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차기 감독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텔레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이 올 시즌 리그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되지만, 육체적·신체적인 피로에 시달린 지단 감독이 일찌감치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마르카' 역시 "라울은 선수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 팬들로부터 항상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단의 후임으로 라울 감독이 선임되어야 하는지' 묻는 설문조사에 약 8만8000명 중 75%가 긍정의 뜻을 나타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얼굴 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