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부인이 남편이 너무 잘생겨서 걱정이라고 호소햇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마르키시오의 부인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잘생긴 남편과 사는 것의 힘든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르키시오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미남이다. 조각 같은 외모로 인해 이탈리아에서도 최고의 미남 축구 선수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런 외모에도 마르키시오는 지극히 가정적인 남자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 결혼한 아내 로베르타와 함께 아무런 불화 없이 결혼 생활을 유지해왔다.
물론 마르키시오는 그럴 마음이 없지만 타고난 외모 덕에 아내 로베르타는 마음 고생을 한 것 같다. 그는 과거 2018년 남편이 러시아 제니트로 이적하자 따라간 바 있다.
마르키시오의 아내는 "남편과 무조건 함께 있어야 한다. 러시아 여자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걱정이다"면서 "사실 나는 질투심이 강하다. 근데 남편도 질투심이 강해서 우리 부부는 쉬는 날 보통 집에만 있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로베르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마르키시오와 산다는 것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실 나도 가끔 우리 남편의 외모를 보며 질투한다"라고 털어놨다.
로베르타는 "사실 가끔은 마르키시오가 바람을 피울까봐 두렵다. 우리 남편이 너무 잘 생겨서 함께 외출하면 모든 여자들이 그를 쳐다본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