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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입력 2021. 04. 22. 09:38 수정 2021. 04. 22. 09:41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이 22일 사우스햄턴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EPA연합뉴스
만 30세가 안돼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이 이색 기록을 세웠다.
메이슨 감독대행이 이끄는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33라운드 사우스햄턴과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가레스 베일의 동점골과
후반 45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을 묶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메이슨
감독대행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만 29세인 그는 EPL 역대 최연소 사령탑이 됐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
기록에 대한 소감을 묻자 “솔직히 잘 몰랐다. 내가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자부심은 내 나이에 상관없이 구단을 대표
하는 것에서 온다”며 “물론 멋지고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내가 다음 7경기에서 이 구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큰
영광이다”고 답했다.
최연소 사령탑 메이슨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선수 3명(가레스 베일, 위고 요리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을 투입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감독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 3명이 뛴 것은 2000년 5월 브래드포드가 리버풀을 상대한
이후 21년 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뉴의 갑작스런 경질과 젊은 감독대행의 등장.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활기가
떨어진 토트넘에 시즌 막판 역동적인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포체티노랑 약간 이미지가 비슷하네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