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을 유럽 정상으로 돌려놓은 한지 플릭 감독이 고작 1시즌 반만에 떠난다. 무성한 결별설에 직접 시인했다.

플릭 감독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승리한 직후인 1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여러 현지 매체와 기자회견을 갖고 결별을 직접 선언했다. 플릭 감독은 "구단에 이번 시즌만 끝나면 계약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구단 내부의 알력 때문에 플릭 감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지지를 보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플릭 감독은 지난 2019-2020시즌 도중 니코 코바치 감독이 물러나자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됐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DFB포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플릭 감독의 행선지는 독일 대표팀이 유력하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올해 여름 열리는 유로 대회를 끝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에서 힘겹게 감독 생활을 하느니 독일축구협회의 러브콜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플릭 감독의 후임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겔스만 감독이 떠나면 라이프치히 소속 황희찬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역시 물망에 올라 있다.


한지플릭이 바이에른 떠난다고 선언했네요.
어느 구단으로 갈지 ㄷㄷ
토트넘 무리뉴 간당간당한거 같은덕
Epl에서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