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새 제가 사는 방식이 잘못된건가 깊게 현타옵니다..
저는 일반적인 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아주작은 트러블부터, 큰 일까지
웬만하면 정말 다 웃으면서 얘기하고 좋게좋게 얘기하는 편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뭐 인터넷에서 물건을 샀는데 불량이 왔다거나.... 같은..
최근에는 전자제품 하나 샀는데 완전 불량이 와서
판매처(대기업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도.. 평소처럼 고객센터 상담원은 죄가 없으니 좋게 웃으면서 얘기했죠
교환이나 환불해달라..
당연히 초기불량이라 그렇게 진행 되기로 했는데..
지금 한달넘게 교환도 못받고 있네요..
이유는? 상담직원이 뭐 누락했다고 하면서 변명만 하고.. 그러면서 고객센터는 연락도 안되고..그러네요 ㅋㅋ 에휴
저도 어릴때 사람 직접 상대하는일을 많이 해보니까..
제가 잘못한일도 아닌데 꼬투리잡고 난리를 치고, 진상을 피우고.. 그런 사람들 만나면 진짜 하루종일 너무 불쾌했던적이 많아서
저는 안그러고 살아야 겠다 했거든요..
근데 요즘 보면 진짜 잘못 살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도 차 고치러 갔다가.. 업체의 실수로 차를 잘못 고쳤는데
그냥 웃으면서 담에 다시 손봐달라했고 업체도 죄송하다 죄송하다 꼭 해드리겠다 해놓고 나서는
나중에 연락하니 또 전화도 안받고.. 전화 겨우 받으면 굉장히 귀찮은티 팍팍내면서 말돌리고..
이런일이 계속 쌓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웃으면서 얘기하면 오히려 호구취급하고 병x 취급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큰소리치고 난리치고 진상짓하면 오히려 없던 보상도 만들어주는걸 보니
제가 요새 잘못살고 있나 라는 생각에 현타가 엄청나게 옵니다
힘내십쇼..일이나 커뮤니티나 봉사나 다 비슷비슷 사람상대하는일이 제일힘들죠..그사람을 이해시키거나 어느정도 꼰대짓하면 서로 싸우기나름..지가짱이다 이게 거히 사람마인드라..아무튼 잊고 화이팅하십쇼!!(잼민이 마인드가제일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