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46)이 은퇴 후 투자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네빌이 66개 사업에 투자해 자산을 7000만 파운드(약 1091억 원)로 불렸다"고 보도했다.

유명인의 자산을 추정하는 웹사이트 '셀레브리티 네트 워스'는 네빌의 자산 규모를 2500만 파운드(약 389억 원)로 계산했다. 이는 선수 및 지도자 시절과 현재 방송 해설가로 활동하며 받는 연봉을 바탕으로 추산한 수치다.

하지만 네빌은 이를 각종 사업을 통해 눈덩이처럼 불렸다. 더 선은 "기업등록소에 의하면 네빌은 2011년 은퇴 후 최소 66개 기업과 연관됐다. 레스토랑, 영화 제작사, 부동산 회사 등이다"라 설명했다.

더 선은 "네빌의 호텔 사업은 2000만 파운드 가치다. 그가 설립한 부동산 개발 회사는 1050만 파운드 수준이다. 그 외에 남은 사업체들의 자산을 합치면 4000만 파운드를 넘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