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01. 04. 08:33
첼시전에서 공격수로 출전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자신이 맡은 역할을 120% 소화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공식
최고수훈선수 역시 더 브라위너가 뽑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29점이 된
맨시티는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맨시티는 이 경기를 앞두고 에데르송, 가브리엘 제수스, 카일 워커 등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술을 조금 수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
더 브라위너를 제로톱으로 사용하는 전술을 펼쳤도 이것이 승리의 열쇠가 됐다. 더 브라위너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더 브라위너는 귄도간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1분 필 포덴의 추가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전매특허인
낮은 크로스를 시도해 포덴에게 공을 정확하게 연결했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스털링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온 것을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 양 팀의 전반전 스코어는 3-0까지 벌어졌다. 종료 직전 첼시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전반전 격차가
워낙 커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버드와이저 선정 공식 KOTM(King Of The Match) 역시 더 브라위너였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역시 8.5점으로 팀내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패스성공률은 79%로 조금 떨어졌지만 슈팅만 5번을 시도했고 키패스도
3개를 올렸다. 이외에도 드리블 1회, 볼탈취 1회 등 맞지 않는 자리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더 브라위너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가짜 No.9 역할이 불편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더 브라위너는 "처음엔 이상했다. 내
커리어 통틀어서 이 포지션으로 뛴 기억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일부 공격수들이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감독님이
내게 이 포지션을 주문했다.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덕배가 찌르고,
민이가 받는건 피파에서만 가능하겠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