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입력 2020. 12. 24. 08:28
맨유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8강에서 에버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4강에 안착하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에버턴은 칼버트 르윈을 필두로 이워비, 시구드르손, 히샬리송, 두쿠레, 고메스, 콜먼, 미나, 킨, 고드프리,
올센을 투입했다. 맨유는 카바니 원톱에 반 더 비크,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 마티치, 포그바, 텔레스, 매과이어,
에릭 바이, 튀앙제브, 헨더슨으로 맞섰다.
맨유는 전반전 많은 공격 기회에도 마무리가 되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됐고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후반 22분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에버턴이 맨유의 공격을 잘 버텨내면서
후반 40분을 넘길 때까지 0-0 상황이 지속됐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꾼 건 '베테랑' 에딘손 카바니였다. 후반 43분 카바니는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사이로 파고 들었고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터진 골이라 결승골로 연결되기 충분한 골이었다. 카바니의 골로 기세를 잡은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몇 차례 역습 기회
끝에 마르시알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카바니는 카라바오컵 공식 MOM으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마르시알도 1골 1도움을 올렸지만 결승골을
넣은 카바니의 활약이 더욱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카바니에게 평점 8.2점 최고점을 매기며
최고수훈선수로 꼽았다. 또한 이날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포그바가 7.4점,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브루노와 마르시알이
평점 7.2점으로 뒤를 이었다.
맨유가 FA 신분이던 카바니를 참 잘 데리고 온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