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0·발렌시아)이 손흥민(29·토트넘)과 함께 잉글랜드 무대를 누빌 것인가. 그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라 라존은 2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이탈리아 유벤투스로부터 계속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이 이강인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연신 해외 매체를 통해 흘러 나오고 있다. 앞서 27일에는 유벤투스와 연계가 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 유벤투스 미래의 이름이 될 수도 있는 그는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라 라존은 "유벤투스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다. 뉴캐슬은 발렌시아 구단에 3000만유로(약 400억원)를 지불할 뜻도 갖고 있다. 과거 이강인 동료인 공격수 페란 토레스(21)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당시 2300만 유로(307억원)의 이적료를 발렌시아가 챙겼다. 이강인도 이와 비슷할 수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