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지난 시즌 에당 아자르 등 핵심 선수가 이적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영입을 할 수 없었지만 기대 이상을 해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유럽 전체 경제가 얼어붙었는데 공격적인 영입을 했다. 2019년 여름에 쓰지 못했던 자금을 투자하면서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카이 하베르즈, 티모 베르너, 벤 칠웰, 하킴 지예흐 등 굵직한 선수를 영입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베테랑 중앙 수비 치아구 시우바까지 데려왔다. 첼시가 2020-21시즌에 이적 시장에 투자한 금액은 2억 4720만 유로(약 3296억 원)였다.
지난해 여름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는데, 올해 여름에도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할 참이다. 29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홀란드와 다비드 알라바에게 접근한다. 홀란드는 2022년 여름에 바이아웃이 7500만 유로(약 1015억 원)가 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데, 올해 여름에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준다면 레알 마드리드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홀란드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유일한 클럽 중 하나"라고 짚었다.
물론 여름이라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모른다. 이미 공격 쪽에 무게를 둔 상황에 2억 4720만 유로를 썼기에 1000억 원이 넘는 홀란드에게 접근할지 미지수다. 여기에 '스카이스포츠'는 "첼시는 중앙 수비도 원한다. 다비드 알라바는 올해 여름에 자유계약대상자(FA)다. 투헬 감독과 함께라면 충분히 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