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지단,지뉴,카카,베컴,앙리
전부 출시 후 3~4달 뒤에 매물이 풀렸습니다.
금일 공지한 것처럼 기준가 산정 기준만 잠시 살짝 바꾸거나 임의로 기준가를 높히면 되는 것들을요.
-
넥슨은 학습효과가 없는게 아니라 기존과 다른 방식 혹은 기준으로 '부작용' , '차별' 이 생길 것을 염려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나온 '베컴' 으로 예를 들자면
기준가 산정이 '기존' 방식대로라면 3월은 돼야 600~800억으로 오를 것이고 매물이 풀릴 가능성이 존재 할 것입니다.
근데 금일 인위적인 개입을 통해 1월 말~2월에 기준가가 600~800억이 됐다고 가정해봅시다.
여기서 포인트는 베컴이 서버 전체에 몇장이 풀렸느냐가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2월 베컴 가격 700억 + 서버전체 10장) vs (3월 베컴 가격 700억 + 서버 전체에 20장)
거래량은 분명 다를 것입니다.
결과값이 개입을 통해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유저분들도 당연히 제가 말하는 염려들은 알지만 늦게 풀리는건 너무 문제가 있기에 건의를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베컴을 실제로 살 유저들은 민감할 수 밖에 없는게 TOP ICON OF ICON 은 매물 1개 1개로 가격이 산으로 갈 수도 있고
하루만에 100억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100억이면 100만원이죠.
즉, 베컴의 공급량 & 수요량이 3월과 2월이 다르기에 기존 방식과 금일 수정 된 방식의 결과 값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결국 적정 가격을 자리잡아 가겠지만 회귀하는 방식과 기간도 기존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기에
넥슨은 며칠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의 주시 한다는 것이구요.
-
어떤 한 BJ분 께서 신규 아이콘 출시 후 가격을 높게 만들어 놓고 낮춰가면서 적정가격을 찾아가게 만들면 안되냐라고
그것도 기존 방식대로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카드들의 가격에 '차별' 이 생길 수 있기에 넥슨이 주저한다고 생각합니다.
넥슨이 멍청해서 학습효과가 없어서 일을 안해서 는 아닌 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을 남겨봅니다.
더 빨리 쓰기 위해 '착한 개입' , ' 차별' 은 허용 할 수 있겠지만 결과값(가격) 이 달라져 쓰는 시기가 더 늦어질 가능성이 염려됩니다.
-
제가 놓친 부분이나 이견을 가지신분들 있으시면 의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넥슨은 해달라니까 하는 상황이죠.
시장에 개입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