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국가팀 스쿼드를 맞추게 되어서
원래 가지고 있던 크레스포만 살리고 전체적으로 팀을 갈았습니다.
BP가 많지 않아서 겨우겨우 구시즌 금카들로 팀을 맞추었습니다.
[1일차 첫 만남 후기]
1. 크레스포 (아이콘, 1카) : 꽤 오래 크레스포를 데리고 있습니다. 아쉬운건 호날두처럼 수비와 어깨를 비비며 침투하는 게 부족하다는 것.
그래도 골결, 말도안되는 거리의 힘찬 중거리슛을 보여주며 아이콘 맛을 느낍니다. 사실 크레스포가 없으면 아르헨티나의 의미도 없습니다.
2. 베론 (아이콘, 1카) : 사기 전부터 베론은 좋은 이야기가 별로 없어서 걱정이 됐습니다. 팀에서 비싼 선수인데 그정도 성능을 못 내준다면 속상할 것 같았습니다.
슛파워가 약해서 그런지 중거리가 확실히 부족합니다. 약발 중거리는 아직까지 넣어본 적도 없고, 큰 키에 드리블도 길어서 드리블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패스마스터가 있어서 그런지 가끔 번뜩이는 침투 패스와 자기가 직접 발로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은 기대해볼만합니다.
굳이 아르헨티나가 아니라면, 아이콘 감성이 아니라면, 필요 없는 선수 같습니다. 마라도나-크레스포-메시에게 패스를 찔러주는 용도로 더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사네티 (아이콘, 1카) : 팀 갈기 전에 잠브로타를 수미로 썼습니다. 그 기억으로 사네티도 수미로 올려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네티는 풀백출신답게 빠릿빠릿한 움직임으로 직접 커서를 잡고 움직이며 차단을 하러 다니는 게 용이했습니다. 수비적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지만 아쉬운 것은 공격입니다. 최근 메타가 그래도 중거리가 어느정도 잘 들어가는 수준인데 사네티는 음... 그렇습니다.
4. 마라도나 (NHD, 8카) : 더 비싼 마라도나를 살 수 없어서 그냥 가성비로 NHD 마라도나를 선택했습니다. 메시와 같이 측면에서 드리블을 하는 재미는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크로스는 평범하고, D슛 각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고 저같은 똥손으로는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었습니다. 중앙 컷백이나 경기장을 넓게 쓰는 용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5. 메시 (LIVE, 8카) : 정말 만족스러운 선수입니다. 원래도 메시를 좋아했고, 메시의 감아차기를 쓰는 걸 좋아했었는데 여전히 좋습니다. live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오버롤이 높아 괜히 눈도 즐거워지고 기대도 더 되는 것 같습니다. 공만 잡으면 zd 각을 만들어보려고 애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6. 마스체라노 (TT, 8카) : 마음에 드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원래 NHD 금카를 쓰다가 금방 돈이 모여 바로 TT금카까지 써보게 되었습니다. 사네티와 마찬가지로 수비가담도 좋고, 패스미스도 거의 못느낄 정도로 무난무난하게 쓸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중거리는 넣어줄 것은 넣어주기 때문에 오픈 찬스가 나면 그래도 기대를 하게 됩니다. 확실히 농협보다는 티티가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7. 탈리아피코 (LIVE, 8카) : 아쉽게 느립니다. 생각보다 더 느려서 돈을 모아서 탈리아피코를 coc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이 일단 목표입니다.
8. 사발레타 (NHD, 8카) : 저렴한 가격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줍니다. 다리도 쭉쭉 뻗어주고, 몸으로 부딪혀서 공도 잘 뺏어옵니다.
9. 무뇨스 (GR, 8카) : 그나마 큰 키의 센터백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씁니다. 전술 잘못인지 선수 탓인지 순간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와서 뒷공간을 내줄 때가 종종 있는데 그냥 씁니다. 앞으로도 그냥 쓸 것 같습니다.
10. 오타멘디 (TC, 8카) :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리가 짧은 것 같기도 한데 몸으로 비벼서 잘 뺏어주고 저는 원래 수비를 못해서 센터백은 아무리 좋은 좋다는 선수들을 써도 구별을 잘 못합니다.
11. 로메로 (TB, 8카) : 멀던이 있어서 좋습니다.
<성능팀을 하든 단일팀을 하든 못하는 실력....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미페 저러니까 예쁘긴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