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 시간) "산초가 7700만 파운드(약 1234억 원)로 맨유에 합류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산초가 7700만 파운드에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라며 "산초 역시 자신이 맨유로 가길 희망하고 있다.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합의에 도달하는 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맨유만 산초 영입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올 시즌에 다시 영입전에 참여했다. 산초가 맨유에 입단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팀에서 산초를 노리진 않을까. 그는 "리버풀도 공격진에서 일부 선수를 매각한다면 산초를 노릴 수 있다"라며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산초를 좋아한다. 그러나 현재 에이전트나 도르트문트 구단에 공식적인 접촉이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는 이적료 기준을 낮췄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산초는 움직일 수 있다. 맨유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억 2000만 유로(1653억 원)로 산초 이적료를 책정한 도르트문트가 1억 유로(1377억 원) 미만으로 몸값을 낮췄다. 현재 9000만 유로~9500만 유로(약 1240억 원~1308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