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데스티니 우도지(20)는 손흥민(31)과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
우도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손흥민과 호흡을 기대했다. 그는 "손흥민은 좋은 선수다. 그와 함께 뛰고, 도움을 건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6분 코너킥 기회에서 헤딩슛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2-3으로 졌지만 레프트백으로서 저돌적인 공격 가담과 운동능력이 돋보였다. 우도지는 윙백과 풀백 모두 소화 가능하다. 이날은 풀백 위치에서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