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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최송아 입력 2021. 01. 18. 08:56

 

골대 맞히고 아쉬워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도움을 추가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산 100개의 공격 포인트를 채운 손흥민(29·토트넘)이 현지

매체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2020-2021 EPL 19라운드를 마치고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7.34점을 부여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5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전체 9호이자 리그에서 6번째 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65골 35도움)도 달성했다.

전반 한 차례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BBC 평점에서 손흥민은 결승 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7.95점)과 추가 골을 뽑아낸 탕기 은돔벨레(7.87점)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따냈다.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손흥민은 8점을 획득한 케인과 은돔벨레 다음으로 높은 7점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7.8점으로 케인(9.4점),

은돔벨레(8.4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았다.

 

풋볼런던 평점에서는 은돔벨레와 수비수 조 로던이 9점, 케인 등이 8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에게는 7점이 주어졌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이른 시간 코너킥으로 오리에의 골을 도왔고, 케인이 넣은 두 번째 골의 빌드업을 비롯해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후반엔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