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를 떠나는 네이마르 다 시우바. 사진┃파리 생제르맹 FC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네이마르 다 시우바(31)와 이강인(22) 듀오는 부산 한 경기에서만 발을 맞추고 끝났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파리 생제르맹 FC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했다"라고 알렸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FC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 FC로 깜짝 이적했다. 이후 여섯 시즌 동안 173경기에 나서 118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리그 앙에서 거친 수비에 잦은 부상으로 신음했다. 2019/20시즌 자신이 주역이 돼 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할 기회를 얻었지만, 준우승으로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파리 생제르맹 FC서 활약할 듯 했지만 사우디에서 온 천문학적인 제의를 받아들이며 유럽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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