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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동영상링크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xno=52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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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른 선수들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레벨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맨유는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바니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그린우드가 그 뒤를 받쳤다. 마티치, 프레드가 중원을 구성하고 4백은 쇼, 매과이어, 바이, 완 비사카가 책임졌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이에 맞선 팰리스는 아예우, 벤테케, 에제, 타운센드, 케이힐 등이 출전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팰리스를 압박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총 11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맥토미니, 제임스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아쉬운 결과였다. 올 시즌 리그 원정 무패 기록(8승 6무)을 14경기로 늘렸지만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그 결과 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15점이 됐다.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더 멀어진 셈이다.

    특히 핵심 선수이자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는 브루노 역시 팰리스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4차례 키패스를 시도하긴 했지만 브루노가 팀 내 득점, 도움 모두 1위에 올라있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웠다.

    이런 상황에서 EPL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애쉬톤은 “지난 달에 알아챘는데 경기 중에 브루노의 몸짓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는 주변 동료들의 플레이에 답답해하고 있었다. 자기 자신을 다른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동의한다”고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애쉬톤은 “맨시티는 최고의 선수들 옆에 대단한 인재들이 있다. 더 브라위너가 막히면 귄도간이 있고, 마레즈가 있다. 하지만 맨유를 보면 프레드, 맥토미니, 그린우드, 마르시알 등은 브루노와 같은 레벨이 아니다. 그게 두 팀의 차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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