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는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스널은 두 선수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지난 시즌 세리에A 37경기 21골·2도움을 기록한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피오렌티나 CEO 조 바로네와 다니엘레 프라데가 직접 런덩으로 향하며 블라호비치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보도에 따르면 양 측이 합의한 이적료는 6800만 파운드(약 1084억 원)였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아스널은 과거 니콜라 페페(26) 이후로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영국‘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의 에이전트가 아스널과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지안루타 디 마르지오는 아스널이 자신들의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블라호비치와 대화를 원하지만 에이전트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 협상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대화를 거절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매체는 “그가 이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었을 수도 있다. 현재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또한 그에게 적합한 팀일 수도 있지만 유벤투스가 내년 여름 그의 서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케인 이적시키고 이적자금으로 블라호비치랑 수비수 영입해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