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장뿐 아니라 경기 후 손흥민이 보인 제스처도 '월드클래스'다웠다. 손흥민은 관중석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 한 소년팬에게 직접 입고 뛴 실착 유니폼을 선물했다. 주변에 있던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뒷면에 'SON, 7'이 적힌 유니폼을 점퍼 위에 걸쳐입은 소년팬은 그 순간 진한 감동이 몰려왔는지 왈칵 눈물을 쏟았다. 경기장을 떠나는 어른 팬들은 소년에게 다가와 어깨를 두드렸다.
손흥민은 12월 들어 지난 주중 브렌트포드전 득점을 묶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 얼마나 행복할까요 손이 입은 유니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