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랑 같이 올릴까 생각했었는데 그 친구도 사람이니 지켜줘야할 건 지켜줘야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글만 씁니다
계정 구매한다고 글을 썻었는데 그 글을 보고 한 친구가 톡을 했습니다.
순주롭게 대화하고 입금하기 바로 전에 (전 항상 입금 전 더치트, 시티 사기꾼 조회합니다. 여러분도 꼭 하세요.)
더치트 조회 결과 이상없었지만 시티 사기꾼 명단에 그 친구 이름을 검색했는데 박제 되있더라고요.
전 그래서 물었죠 몇 살이냐고 물었고 답으로는 07년생이다라고 답이 왔습니다.
07년생이 ... 벌써부터 사기치고 다니면 어떡하냐 학교에 전화한다라는 무서운 말을 했죠 ...
근데 그 친구는 이미 자퇴했답니다 자퇴 ...
전 그래서 "자퇴했으면 알바하면서 돈 벌면되지"라고 말했습니다.
대답으론 1글자 "네"라고 하더라고요.
전 충고도 해줄겸 얼마전에 너랑 같은 나이인 07년생 친구와 거래를 했었다.
그 친구는 경찰이란 아주 멋진 꿈도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하고
넌 꿈이 없냐라고 물었습니다.
답으론 생각해본적 없다고 왔습니다.
요즈음 고등학생은 많이 무기력한가봅니다...
대화 내내 사기꾼이지만 뭔가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나이에 사기치고 다닌다는게 정말 ...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답을 하는 거 보니.. 아직 희망은 있어 보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