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이자 2018 러시아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55위 핀란드에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프랑스는 이로써 지난해 6월부터 이어온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 행진을 중단했다.
프랑스는 안방에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무사 시소코(토트넘 홋스퍼), 올리비에 지루(첼시)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선발을 구성했다. 프랑스는 그러나 전반 28분 마르쿠스 포르스에 선제 실점한 데 이어 전반 31분 오니 발라카라에게 추가 실점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프랑스가 홈경기에서 전반전에 2실점을 한 건 2015년 6월 벨기에전(3-4 패배)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예상하지 못한 패배를 당한 프랑스는 오는 15일 포르투갈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5차전, 18일 스웨덴과 6차전을 치른다. 프랑스(골득실 +4)는 1위 포르투갈(골득실 +8)과 3승 1무로 전적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다. 크로아티아가 1승 3패(승점 3)로 3위, 스웨덴이 4패(승점 0)로 4위다.
프랑스 무패 깨졌군요 평가전이라도 홈에서 진건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