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아스'는 "라팔마섬 돕기 유니폼 경매에서 우레이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스타였다"며 "총 3종의 유니폼을 판매해 4450유로의 수익금을 냈다"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 대표 휴앙지인 라팔마섬은 장기간 화산 분출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을 대상으로 자선 경매가 진행됐다.
우레이의 인기가 상당했다. 에스파뇰이 총 8328유로(약 1140만원)를 판매했는데 그중 절반이 우레이의 유니폼이었다. 우레이의 3종 유니폼은 각각 2200유로(약 300만원), 1450유로(약 198만원), 800유로(약 110만원)에 낙찰됐다. 이들 모두 중국에서 판매됐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한 단일 유니폼은 벤제마가 오사수나전에서 입은 것으로 4200유로(약 574만원)였다. 다음으로는 FC바르셀로나 프랭키 데 용의 유니폼이 2750유로(약 376만원)에 팔렸다.
우레이의 인기와 달리 이번 시즌 성적은 실망스럽다. 리그 9경기에 나서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스페인 무대에서 마지막 득점이 올해 1월이라 상당한 비판을 듣고 있다. 활약과 정반대 유니폼 판매 금액에 한 중국 축구팬은 시나스포츠 기사 댓글에 "세일즈 스트라이커"라고 조롱했다.
- 유니폼 판매용이었군요
생각보다 싸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