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맨유는 카마빙가를 데려오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스타드 렌은 이적료로 3천만 유로만 받는다면 협상에 열려있다. 그들은 자칫하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카마빙가를 이적료 없이 보내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초신성 카마빙가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을 펼치고 있다. 카마빙가는 2002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렌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다. 2년 전부터 렌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프랑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볼을 전진시키는 모습과 볼 간수 능력이 맨유의 미드필더이자 프랑스 국가대표 선배인 포그바와 닮았다고 해 '제2의 포그바'라는 별명이 붙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포그바가 코로나19로 대표팀에 소집할 수 없자 카마빙가를 대체자로 선발하기도 했다.
맨유는 지금 3선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네마냐 마티치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해졌다. 카마빙가는 제2의 포그바라는 별명과 다르게 수비적인 역량도 뛰어난 선수다.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에 가깝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또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포그바를 2선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포그바가 2선에서 뛸 경우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는데, 볼을 전진시키는 과정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전진성도 갖춘 카마빙가를 타깃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2021.07.05 18:40
'제2의 포그바'가 단돈 400억...맨유-PSG 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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