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2016-17시즌 이후 4년 만에 준우승이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내게 됐다. 당연히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PSG 팬들의 시선은 고울 수가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 상황 타개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선수단을 영입해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 타깃을 정했다. 스페인 '엘 솔'은 2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빠르게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PSG 보드진에 3명의 선수 영입을 요청한 상태다"고 언급했다.
명단에 오른 선수는 헥토르 베예린(아스널), 은골로 캉테(첼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이었다. 베예린 같은 경우는 PSG 취약 포지션인 우측 풀백을 보강하기 위한 측면으로 여겨진다. 아스널에서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공격력만큼은 훌륭한 선수이기에 포체티노 감독이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캉테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원 장악 능력이 대단한 그가 마르코 베라티와 같은 자원들과 호흡을 맞춘다면 PSG 중원은 더욱 강력해질 게 분명하다. 라우타로는 최전방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마우로 이카르디 이탈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라우타로를 데려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와 공격진 구축할 계획이다.
오... 근데 베예린은 좀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