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라는 단어가 맨유를 표현하는 부정적인 단어 중에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이젠 느그형이 되어버린 호날두의 경우 호날두 완전 팬이던 친한 친구와 얘기할 때 강두라고 할 때도 있거든요
친구는 날두가 애증의 대상이 되어버린 건지 오히려 저보다 더 자주 강두라고 표현합니다
박지성 때문에 해축을 보게 된 저로서 맨유에 대한 팬심이 이제 더는 남아 있지 않으나 그 시절 그 새벽을 지새우며 맨유 경기를 보던 기억은 분명히 남아있습니다
해서 넷상에 맨유 욕을 보면 가끔 뭐야~ 싶을 때도 있엇더랬죠 ㅎㅎㅎㅎ
근데 맹구라는 단어는 왠지 친숙하기도 하고..? 욕설이라 보기엔 그 수준이 귀여운 정도고.. 해서 불편한 생각이 없거든요
맨유 팬인 제 친구랑 얘기할 때도 맹구맹구하기도 하고
이제 제 친구들은 친한 사이다 보니 이렇게 단어들을 써도 불편하지 않은 걸 테고 실제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 물어보는 이유는 지금 맨유를 맞추고 있어서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며칠동안 삐져서 혼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