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이 상대 수비 몸싸움(약간 파울같기도 한데) 걸어주고 한번에 넘어오는 롱 패스를 원터치 트래핑 없이 공과 함께 방향에 맞게 돌아서고
키퍼있는 각을 확인한후에 왼발로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방향을 잡아서 복귀골을 넣었네요.
이런거 보면 즐라탄이 나이가 들고 부상이 잦아지고 있고 속도도 예전만 못하지만 골잡이로의 노련함은 아직 살아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나이로 올해 41살인 노장에 맨유 때 십자인대 파열에 최근 심지어 코로나19 까지 걸렸던 즐라탄이기에 아직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하이라이트 보는데 첼시에서 임대온 토모리 도 실력 준수해 보입니다.
그러면
이제
세리에 A득점 순위를 한번 볼께요
날강두로 친숙한 호날두가 24경기 23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해서 공격포인트가 25이네요. 호날두도 호날두다 라는 것을 느낄수 있는 대목이죠
여전히 1 Game 1공격포인트를 해주는 선수. 진짜 그냥 개인적인 성향 떠나서 아주 오랫동안 이런퍼포먼스 유지하는건 진짜 노력이 대단한것임을 알수 있죠.
반짝 임팩트 강했던 선수들이야 축구 역사에 많이 있는데 이렇게 오랬동안 꾸준한 기록을남긴 선수가 진정한 레전드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즐라탄은 15득점 으로 득점 순위 4위에 랭크 되어있는데. 부상으로 인해 15경기만 뛴것 치고는 준수한 기록이라고 보이네요. 나이가 들어 생기는 체력적 부담으로
부상이 오는것이니 .. 사실 몸 관리도 실력이라고 봐야겠죠. 남은 시즌은 부상 당하지 말고 시즌 끝까지 잘 치뤄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러면
이제
리그 순위를 좀 보면요
인테르가 승점 65점으로 2위 밀란과 승점 6점 정도 벌려놨네요. 심지어 1게임 덜 치뤘기 때문에 요즘 기세를 보면 인테르가 특별히 사건 사고만 없다면 올시즌
우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2위 밀란부터 4위 아탈란타 까지는 승점차가 많이 없어 경쟁이 치열할 것 같구요. 5위 6위에 올라와있는데 나폴리나 로마의 경우도 추후 경기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올라갈 수 있는 4위에 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것이 예상됩니다.
AC 밀란은 아쉽게 맨유에 밀려 유로파 탈락했지만 이번시즌 마무리 잘해서 다음 챔스에는 꼭 나갔으면 합니다
물론 밀란이 챔스 우승권 실력이나 선수단 구성은 아니지만 챔스만 나가면 죽쓰는 즐라탄의 명예회복(사실 어렵겠지만)을 기대해봅니다 ㅎ
즐라탄 컴백으로 한동안 밀란 경기도 지켜보게 되어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