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나설 채비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한 종이신문 매체 ‘Que’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아시아를 바라본다. 페레즈 회장이 손흥민을 주시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면서 “유럽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지만 페레즈 회장도 영입전에 참전한 듯 하다. 손흥민은 첼시를 비롯해 몇몇 팀들의 달콤한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이제는 페레즈 회장과 함께 레알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Que’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재계약을 빨리 마치고,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하고 싶어한다”면서 “페레즈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추적해왔다. 가레스 베일의 이적 가능성은 손흥민 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