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이번 시즌 가레스 베일을 복귀시킨데 이어 에릭센까지 다시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
한때 에릭센은 유럽축구가 주목하는 최정상급 미드필더였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DESK' 라인을 형성하며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다
인터 밀란에서 에릭센의 가치는 폭락했다. 지난 시즌 떨어진 경기력으로 주전에서 제외됐다. 지난 여름 내내 이적 소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팀 내 입지가 불안했다.
올 시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컵 대회 포함 7경기를 뛰면서 공격 포인트는 없다.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고 노쇠화 얘기까지 나오는 경기력 저하도 문제다.
에릭센을 향한 인터 밀란의 생각은 확실하다. 자신들이 투자한 이적료 회수만 된다면 언제든지 팔 수 있다는 것.
이탈리아 매체 '칼쵸 메르카토'는 1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이적료 1800만 파운드에 에릭센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인터 밀란 역시 에릭센을 판매할 의사가 있다. 토트넘 외에도 AC 밀란, AS 로마, 라치오도 에릭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 돌아오면 엄청 좋을 거 같네요
케인이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을 거고
우리흥의 득점기회가 좀 줄어들긴 하겠지만 에릭센이 중앙에서 공간으로 뿌려주면 좌우 윙에서 베일과 우리흥의 찔러주는 패스, 크로스가 엄청 매서워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