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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동영상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003176006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지난 1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탬파베이 구단이 SNS를 통해 알려진 프랑코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한 SNS 채널에선 '프랑코가 14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후 그녀에게 입막음용으로 지불하기로 약속했던 돈을 지급하지 않아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타격하는 프랑코. /AFPBBNews=뉴스1
    프랑코의 수비 모습. /AFPBBNews=뉴스1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프랑코는 2021년 '약관' 스무 살에 빅리그에 데뷔해 첫해 70경기 타율 0.288, 7홈런 39타점을 올렸다. 이어 그해 겨울 탬파베이와 11년 1억 8200만 달러(약 2422억원), 구단 옵션을 포함하면 12년 최대 총액 2억 2300만 달러(약 2968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했다. 지난해에는 83경기 6홈런에 그쳤으나 올 시즌에는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17홈런 58타점으로 활약 중이었다.

    하지만 그는 올 초 경기 중 자신의 화를 제어하지 못해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는 등 인성에 문제를 드러냈다. 또 타석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 자신의 배트를 내리치거나 장비를 집어 던졌는데 이런 행동들이 동료들에게 위해가 되기도 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그동안 프랑코의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라인업 제외와 징계 등의 방법을 동원하며 노력했지만 이번 미성년자와 성관계 스캔들은 치명적인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4세 소녀와 성관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탬파베이 구단과 맺은 프랑코의 계약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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