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위고 요리스(35, 토트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 토트넘 주장 요리스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유의 충격적인 여름 영입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1순위다. 하지만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가 딘 헨더슨과 경쟁하길 원하고 있다. 이 경쟁을 원하지 않고 데 헤아가 맨유를 떠나게 되면 요리스가 헨더슨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 자리를 약속 받지 못한 채 경쟁을 펼쳐야 할 수도 있는 맨유로 이적할지는 의문이다. 맨유는 요리스 외에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요리스를 내보낼 수도 있는 토트넘은 오히려 맨유 헨더슨을 노리고 있다. 동시에 닉 포프(번리), 샘 존스톤(웨스트브로미치), 미케 마이나(릴) 등의 영입을 검토하는 중이다.